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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듀밸리] 마법사퀘스트/이혼 팁 본문
유입 검색어에 '스타듀밸리 이혼'이 떠 있어서 간단하게 정리하는 팁. 마법사퀘스트 이후에 이용 가능한 몇 가지와 이혼에 대해 알아보자.
*스타듀밸리 1.1 업데이트가 되어야 가능*
스타듀밸리 마법사퀘스트 언락
여지껏 스타듀밸리를 해왔지만 마법사에게서 받을 수 있는 퀘스트는 일일 퀘스트밖에 없었어! 나도 그걸 해보고 싶구나! 라고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참고하시길.
스타듀밸리 1.1 업데이트 이후로! 마법사에게서 퀘스트를 받아 쏠쏠한 이득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 다만 한 가지 조건이 있는데, 조자마트에서 맴버십으로 구매 가능한 개발을 완료하거나 마을회관 번들을 완료해야 한다. 다시 말해 깨나 게임을 진행한 경우에 받을 수 있다는 소리다.
여러모로 뭔가, 이미 다년차로 심심할 수 있는 유저를 위해 만들었다고 생각하게 하는 업데이트였다.
완료 후에 볼 수 있는 혜택들이 아닌 마법사퀘스트에 대해 알고 싶다면 아래 요약글을 펴서 확인해보자.
기차역 위에 마녀의 집으로 향하는 구간이 생김!
들어가면 달랑 포탈하나만 있다. 포탈을 타주면 마녀의 늪으로 이동을 한다.
집 안으로 들어가면 수상하게 보이는 석상 3대가 있고, 오른쪽 아래에 붉은색 포탈이 있다. 제물을 바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3개의 어둠 제단은 각각 무슨 효과를 주는지 살펴보자.
-이기의 어둠 제단-
당신의 아이들이 비둘기가 되어 날아가 버릴 것입니다... 무지개 파편을 바치시겠습니까?
이혼 후 혹은 결혼 생활 중에도 아이를 원치 않아요 하는 경우를 고려하여 만든 듯하다. 배우자까지는 생각을 했는데, 아이까지 생각하다니 섬세하달까 잔인하달까... 개인적으로, 예를 누를 경우 이벤트가 충격적.
무지개 파편을 바쳐서 없앨(...) 수 있다. 개인적으로 스타듀밸리에서 가장 구하기 어려운 템 중 하나인 무지개 파편을 바치라고 하는 건 제작자 역시 뭔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작자도 쉽게 결정내리지 말라고 한 걸 거야...!
-기억의 어둠 제단-
석상이 당신을 뚫어져라 바라본다...
두번째 제단은 지금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서 본다고만 뜬다. 이 제단은 배우자와 이혼을 할 경우 기억을 세탁하기 위한 제단이다. 쿨하게 갈길 가면 될 걸, 왜 필요하냐 싶을 수 있겠지만 여기서 다시 한 번 스타듀밸리가 섬세한 게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배우자와 이혼을 한 뒤 대화를 걸면 계속 차가운 말만 돌아오기 때문이다. 궁금하다면 해 볼 수야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괜찮아... 쫄보.
30,000g로 이전 배우자(ex)의 기억을 지운다.
-공포의 밤 어둠 제단-
농장을 보호하던 고대의 마법 결계가 사라지고, 저녁마다 당신의 농장에 몬스터들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수상한 롤 한 개를 바치시겠습니까?
밤에 몬스터가 나타나는 효과를 만든다. 이건 새로 생긴 맵인 야생 농장과 비슷한 효과라고 보면 될 듯하다. 스탠다드지만 바꾸기는 싫고 새로운 이벤트를 보고 싶을 때, 혹은 새로 생긴 맵의 효율이 떨어지는 것 같아 바꾸기 어려울 때 한번 적용해 볼 만 한 것 같다. 현실은 귀찮아서 안 해.
수상한 롤을 바쳐 마법 결계를 부술 수 있다.
깨알 탐색. 놓칠 수 없지.
멀쩡한 팔을 괜히 찔러 넣는 것은 그만두는 게 좋을 것 같다.
뭔가 좋지 않은 것이 들어있는 듯하다.
오른쪽 하단의 포탈을 이용하면 매우 빠르게 마을로 돌아갈 수 있다. 기차역에 두고온 말은 어차피 알아서 돌아올 거야...
이렇게 바로 마법사의 탑으로 돌아올 수 있다.
저 아래로 이어지는 공간은 마법사와 일정 호감도가 쌓여야 출입이 가능한 곳인데, 500g로 플레이어의 외향을 바꿀 수 있다. 일명 성형 시스템!
이외에도 벽난로 왼쪽에 새로 마련된 공간에서 주니모 오두막 / 오벨리스크 / 황금 시계를 설치할 수 있다. 물론 비용은 만만치 않음...
- 주니모 오두막 : 자동 수확, 이리듐 스프링쿨러와 함께라면 대규모 농장 두렵지 않아! 오두막에 상자 효과 적용하여 여러 작물을 보관하는 것도 가능함. 주니모 오두막의 범위는 위, 왼쪽, 오른쪽으로 7칸, 아래쪽으로는 8칸. 잘 계산해서 설치하자.
*경험 상 비오는 날에는 수확하지 않는 듯. 오두막 입구가 막혀있으면 안 됨.*
- 오벨리스크 : 농장에 설치하고 바다, 산으로 워프를 시켜준다. 맙소사 바다로 가는 거 너무나 귀찮았는데.
- 황금 시계 : 매 계절마다 생성되는 잡초, 나뭇가지, 돌맹이 등이 생성되지 않게 해주고 농장에 세워놓은 울타리가 상하지 않게 해준다. 단점이라면 다시 꾸며야 할 때 울타리를 일일이 철거해야 한다든가, 너무 손이 안 가니 심심할 수 있다든가.
스타듀밸리 이혼하기
이번에는 이혼에 대해 알아보자. 업데이트 이전에는 모드를 이용해서 배우자와 헤어지는 경우로만 가능했는데, 역시 섬세한 제작자는 작은 것도 놓치지 않았다! 바로 살펴보자.
몇몇은 나름 훌륭한 배우자로 판단되지만 생각보다 결혼 후의 삶이 예상과 다르다거나 - 셰인, 위생, 충격적 - 바꾸고 싶은 경우에 찾게 되는 이혼!
이혼 시스템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존재한다. 바로 촌장님 하우스.
08:30 - 22:00에 열림
너무 들떠서 일찍 와버렸다. 루이스 촌장의 집은 8시 30분부터 열리니 참고하시길.
바로 왼쪽 위에 있는 탁자, 책과 상호작용을 하면...
이혼 신청 서류를 작성하시겠습니까? 50,000g의 수수료가 청구됩니다.
이혼을 할 수 있다. 나날이 발전하는 갓겜. 이혼에는 50,000g가 들어간다. 위자료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 신청을 취소하고 싶다면 당일에 해야 한다. 루이스의 집이 오후 10시까지니까 취소하고 싶다면 9시 50분 전에는 들어가야 함.
*22:00까지라면 22:00부터 들어갈 수 없음 주의*
이혼을 하게 되면 배우자는 내 집에서 나가 원래 살던 곳으로 가게 된다. 호감도에는 (ex), 즉 전 남편/아내라는 표시가 뜨며 쌓아둔 하트가 전부 사라진다. 대화를 하거나 선물을 줄 경우에도 날 비참하게 만들 셈이냐며 플레이어에게 죄책감을 안겨준다. 이것이 바로 텍스트로 얻을 수 있는 죄책감인가.
쿨하지 못한 전 배우자의 찌질함이 보기 싫거나 다시 호감도를 쌓고 싶을 경우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위에서 설명한 어둠의 제단.
*오벨리스크나 황금 시계는 아직 써보지 못했다. 사용하게 되면 추가해 넣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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